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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마운 사람들] 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 정기연 회장
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 정기연 회장


“필요하다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당진신문=이혜진 수습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농촌 지역의 홀로 지내는 노인들의 외로움은 점점 더 커져가고, 그들의 생활환경이 취약해지며 고독사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농촌 지역의 소외된 독거노인을 찾아가 살펴 외로움을 달래고, 따뜻한 반찬과 마음을 나누는 여성 단체가 있다. 바로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회장 정기연).


당진시생활개선회는 밝은 농촌을 지켜나가기 위해 자발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로 현재 시연합회를 중심으로 12개 읍·면·동 생활개선회 회장과 학습동아리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정진숙) △난타반(회장 이영자) △댄스반(회장 김정순) 등 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정기연 회장은 “생활개선회에 소속되어 있는 12개의 읍면동 회장들과 회원들이 각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봉
사를 하고 있다”며 “회원들은 그 지역의 거주자로 자연스럽게 지역에 스며들어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희생정신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기에, 당진 지역에서 생활개선회가 꼭 필요한 여성 단체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농촌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역사가 깊은 여성 단체인 당진시생활개선회는 △농촌 환경정화 활동 △생활개선 과제 교육 △자살예방 후원결연사업 △실적발표회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당진시생활개선회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낙후된 지역의 폐비닐과 빈 병, 플라스틱 등을 수거해 깨끗한 농촌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읍·면·동 회장으로 구성된 멘토가 지역에서 홀로 계시는 독거노인 26명과 결연을 맺어 직접 만든 반찬과 고추장, EM으로 만든 세제를 전달하고, 월 2회 방문, 주 1회 전화 멘토링 활동을 통해 농촌 지역의 자살을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농촌에서 여성 지도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저염으로 만드는 식단’ 만들기, 미생물 EM 세제 만들기 등의 과제 교육과 1년 동안의 활동을 평가하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인 연말 실적발표회도 진행하고 있다.


정기연 회장은 “작년에 코로나로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어도 자살 예방 멘토링 활동만큼은 꾸준히 진행했다. 지역의 독거노인 집에 찾아가 직접 만든 반찬도 드리고, 청소도 해드리면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말벗을 해드리면서 주변에 이웃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하고자 우리 회장님들이 노력을 많이 했다”면서 “각 읍면동 회장님들이 열심히 참여해주고 힘을 보태줘서 하나도 힘들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게 활동하고 있다. 각자 바쁜 상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달려와 주고, 협조해줘서 잘 해낼 수 있었다”며 함께 활동하는 회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당진시생활개선회에서 활동한 지 39년 된 정기연 회장은 봉사활동의 어려움보다는 당진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도움이 되고, 모든 열심히 활동하는 단체가 되고 싶다며 여전히 고민과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정기연 회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대한 시간을 내서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12개 읍면동 회장들과 모여 머리를 맞대고 활동에 대해 고민을 한 결과, 지역 내에서 필요한 사업들을 꾸준히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었다”며 “생활개선회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기연 회장은 “매년 열리는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 한마음대회는 15개 시군에서 3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그 동안 여건상 당진에서 진행이 어려웠으나, 올해에 당진시생활개선회에서 적극적으로 추진을 해 내년에 당진에서 하기로 결정이 됐다”며 “당진시와 당진시생활개선회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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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당진신문(http://www.idjnews.kr) 이혜진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