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6만 자원봉사자들의 행복충전소, 당진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언론에 비친 당자봉

제목 [당진신문 2023.11.04] “마을 봉사하다 발생한 사고, 어떻게 하나요?”
작성자 dangjinvc
작성일자 2023-11-07

당진시, 1365 마을봉사 안전지원사업 추진
자원봉사자를 위한 자원봉사종합보험 홍보·모집 강화

자원봉사종합보험은 자원봉사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으로부터 자원봉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고보조로 지원되는 보험사업이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제공
자원봉사종합보험은 자원봉사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으로부터 자원봉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고보조로 지원되는 보험사업이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제공

[당진신문=김성민 기자] 올해 봄 신평면의 어느 한 마을에서 마을 봉사 활동을 위한 공동작업을 하던 한 주민은 경미한 부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심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치료를 받아야 했던 만큼 자비로 치료비를 지출해야 했다.

이 외에도 당진에서는 마을 봉사를 비롯한 각종 공동 작업을 하는 중에 예초기 칼날에 베이거나 돌부리에 넘어지는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자원봉사자 대부분이 고령자여서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이에 당진시가 마을봉사 활동시 발생하는 사고에서 보험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1365 마을봉사 안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365 마을봉사 안전지원사업은 자원봉사종합보험 가입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자원봉사종합보험은 자원봉사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으로부터 자원봉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고보조로 지원되는 보험사업으로, 지난 2020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보험을 적용받으면 자원봉사 활동 중 발생한 사고·재해에 한정해 △상해 사망 2억원 △자연재해 사망 5억원 △후유장해 2억원 △상해입원비(1일당) 7만원 △상해통원비(1일당) 5만원 △골절치료비 200만원 △골절수술비 200만원 △뺑소니·무보험차 사고 후유장애 5억원 △화상진단비(2도이상) 200만원 △화상수술보상금 200만원이 지급된다.

하지만 자원봉사종합보험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1365나눔포털에 접속해야 하는 만큼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 자원봉사자들의 가입은 저조한 상태다.

실제로 당진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당진에서 1365 나눔포털에 가입한 가입자 수는 2023년 9월 기준 6만 2917명이지만, 60세 이상 고령 가입자는 6379명으로, 전체 가입자 수의 10% 남짓이다.

이처럼 개인이 직접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자원봉사종합보험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당진시는 오는 17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정했다. 해당 기간 각 읍면동 이·통장은 1365자원봉사 등록신청서 작성을 보조해 마을 단위로 단체·개인별 가입 신청을 독려할 예정이다.

17일까지 접수된 등록신청서는 1365자원봉사관리시스템을 관리하는 당진시자원봉사센터에서 일괄 가입처리 할 예정이며, 1차 가입은 11월 13일이고 2차는 11월 20일이다. 집중 신청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각 읍면동 이·통장과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으며, 기존에 개인적으로 가입하던 방식도 그대로 유지된다.

가입이 완료되면 대상자는 마을 봉사 중 발생한 사고와 자연재해에 대해 즉시 전국 통합 자원봉사보험을 적용받는다. 보험금 수령은 개인별 치료 후 당진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보험을 신청하며, 청구 절차 및 보험 적용 조건에 따라 보험금이 차등 지급된다.

한편, 당진시는 접수된 명단을 바탕으로 마을 봉사 현황을 점검하고 체계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1365 마을봉사 안전지원사업을 통해 수집한 마을 봉사자 정보를 바탕으로 자원봉사자 일지 작성을 진행하고 자원봉사 활동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자원봉사 거점캠프 상담소로 지정하고, 자원봉사 일지 및 자원봉사 상담가를 배치해 수시로 주민 상담과 활동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석문면, 대호지면, 우강면, 당진3동을 제외한 나머지 행정복지센터에는 자원봉사 상담사가 배정돼 있으며, 이르면 연말까지 모든 읍면동에 상담사를 배치하기 위해 인력 모집 공고를 당진시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당진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마을과 공동체를 위해 봉사에 헌신하는 시민 여러분이 더 안심하고 활동하실 수 있도록 사업을 계획했다. 이미 전국 통합 자원봉사보험이 시행되고 있지만, 어르신들이 미처 알지 못해 가입률이 낮다”라며 “당진시는 홍보와 모집에 주력하고, 자원봉사센터가 보험 가입과 청구를 담당해 이원화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더 안전한 자원봉사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다운로드수 0